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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9-14 16:42
것이다 어느 누구도 강한 자가 악하다고 말할 수가 없다
 글쓴이 : q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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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이다 어느 누구도 강한 자가 악하다고 말할 수가 없다그런 자들이 있다면 국가의 기강을 해치는 자들이다 김원국은 자신이 약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자신의 처세가 얼마나어리석었는가도 깨닫고 있었다 명분을 찾아 타협하지 않고 스스로 절 제했던 순간들이 웃음거리가 되어 버린 느낌이 들었다 김원국은 몸을 일으켰다 그러고는 방바닥에 엎드려 팔굽혀 펴기를 시작했다아니 이게 누구요 거물 변호사성 아니십니까실내복 차림의 고인호 의원이 새삼스럽게 놀라는 척 해보였다 10반 전 233 이길량 변호사는 쓸한게 웃으며 그가 권하는 방바닥위의 방석에 않았다 저녁 식사는 하셨숩니까 네 했습니다 이 변호사는 그러나 저녁을 먹지 않았다 한가하게 저녁식사 타령을 할 여유가 없었던 것이다 김원국과 혜어져서 고인호 의원과 친한 정달섭 의원을 찾아가 부탁 을 했다 정 의원은 여당의 채선의원으로 이 변호사의 후배였다 학교 와 검찰의 후배여서 부탁할 만했다 정달섭은 해박한 법률지식과 달변 으로 당에서 인정받는 을사였다 그가 고인호에게 직접 전화를 해서 저녁에 딘둘이 고인호의 집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정해 준 것이다 이 변호사는 고인호와 안면이 있었다 그가 검찰의 차장 검사로 있 을 때 고인호는 초선의원이었다 국회의원 독직 사건에 연루된 고인호 를 만나 증언을 들었었다 고인호에 게는 불쾌한 기억이었을 것이다 이길량 변호사는 오후 내내 고인호 의원을 만나는 일에 대해서 앞뒤를 재보았다 일이 맞아 떨어진다면 단도직입적으로 얘기를 하는 편이 나 을 것이다 그러나 그가 이 일에 및혀 있는 장본인이 아니라면 공연히 긁어 부스럼 만드는 일이었다 고인호로서는 그런 얘기를 듣는다는 것 자체가 모욕일 수가 있는 일이기도 했다 고인호는 정달섭 의원으로부터 이길량 변호사가 긴히 만났으면 한 다는 얘기를 전해 듣고서 속으로 무척 당황했다 아니 그 양반이 갑자기 나를 저도 자세히는 모르했고 여하튼 꼭 만나 뵈었으면 하더군요 무슨 얘긴지 말이나들어 보시죠뭐흑시 압니까총무님께 실탄 지원이 있 을지 허허 그렇게 해서 이루어진 약속이었다 고인호는 고인호대로 이 변호사 와의 약속에 대해 이리저리 궁리해 보았다 김원국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