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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1-14 02:56
남자친구의 거침없는 맞춤법... ㅡㅡ^
 글쓴이 : 서경훈
조회 : 2  
서른두살인 남친 문자 맞춤법 거침없습니다.



좋게 생각하려 합니다 ..

소리나는 대로 써 보내는구나..바쁘니까..그래도 꼬박꼬박

문자도 잘 보내주고...이뻐해주고 싶었어요..



하지만 문자가 참.....난감해요..이젠 문자 내용은 안보이고

글자들 하나하나 맞춤법이 눈에 띄어요...



어김없는 문자공격...

쟈기야...오늘은 넘우 바뻗어.

보고십다..이뿌게 찌근 사진 보내저

보고 힘내개

.............

처음엔 그려러니 했는데 요즘은 견디기 힘들어요..

딱봐도 알고 보내는거랑 정말 맞춤법 모르는거랑 구분이 되잖아요...

가끔 지적해주고 싶지만 기분 상해할까봐 그러지도 못하겠고 어쩌죠..



남친 이 보낸 문자들보면 다 이럽니다...



나 잠이 안오내. 너때문야 책임저

............................................

둑이고 십을만큼 미어?나? 이해해주삼 고치면 대잔아

........................................

자갸 큰일낮서 ..배가 너무 고팡..나 밥먹고 잘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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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이재 도착했서..너한태 상처 저서 미안해..용서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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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지금 바께 나왔는대.ㅋ 자갸 기다리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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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너무 돌아다니내.ㅋ나두 영맛살인가 보내.

............

저장되 있는 그대로의 문자예요.......



남친.이정도예요...

네를 내로.. 내는 네로. 있어를 있서..거의 받침을 어려워해요.....

아니 ..자음 모음,..다 어려워해요 .ㅠㅠ

저 이런사람 처음 봤어요 솔직히......가끔 정이 살짝 떨어지기도.....해요..이러면 안되는데...

제가 예민한건가요?.,,ㅡㅡㅋ..

나이가 서른을 넘겼는데..이러니까 좀 보기 안좋아요..



개인적으로 삼삼 거리는 거 안좋아 하는데

말끝마다 머하삼....그랬삼?이럽니다..ㅠㅠ

나름 고민입니다..정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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